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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빈스 이야기
히즈빈스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히즈빈스 뉴스레터

히즈빈스 2월 뉴스레터😊

2021-02-25

 

by hisbeans
즈빈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인사 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다면, 
배가 파도를 뚫고 목적지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파도가 거칠다고 불평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힘들 때가 있으시죠? 저도 사실 그렇습니다..ㅜㅜ) 

1800년대에 미국에서 활동한 의사이자 작가인 올리버 웬델 홈즈의 이야기처럼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느냐" (The great thing in the world is not so much where we stand, as in what direction we are moving.) 입니다. 

목적지로 가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 것이 인생이지만, 
그 목적지가 옳고, 맞다면 견디고 이겨내 볼 일입니다. 

오늘도 모든 분들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히즈빈스 사내 라떼아트 콘테스트 진행
영광의 수상자는?😇💐

사진) 울산 보건소점 노상준 선생님의 라떼아트
지난 뉴스레터에 미처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했지만 그냥 묻어 두기에는 아까운 내용이 있어서 늦게나마 소식 전해 드립니다. 지난 연말에 히즈빈스는 전직원(본사 스탭, 매장 매니저, 바리스타 선생님)을 대상으로 라떼 아트 콘테스트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라떼 아트 작품을 완성한 후, 사진을 찍어 제출하여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가려지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첫 라떼 아트 콘테스트인 만큼 지정패턴은 가장 기본이 되는 하트모양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2주간의 제출기한 동안 본사에서는 바리스타 선생님들이 연습하실 수 있도록 원두를 각 매장마다 추가로 지원하였습니다. 관심 없던 선생님들도 갑자기 라떼 아트를 연습하기 시작했고 성에 안차는 분들은 근무시간 외 개인적으로 우유를 구매해서 연습하는 등 열정을 불태우셨습니다. 총 27명 (매니저 8명, 선생님 19명)이 콘테스트에 참여해주셨고 심사는 각 사업 본부의 본부장님들과 콘테스트 담당자가 참여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매니저와 바리스타 선생님 별도 구분 없이 심사를 진행한 결과 울산무거점의 노상준 바리스타 선생님이 27명 중 1등을 차지하셨습니다! 

사진) 울산 보건소점 노상준 선생님과 콘테스트 참여자들의 라떼아트
바쁜 업무 가운데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커피 위에 그려지는 멋진 라떼 아트가 커피 맛을 더해 주는 것처럼, 맛과 멋을 둘 다 놓치지 않는 히즈빈스,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역량을 함께 추구하는 히즈빈스가 되겠습니다. 
히즈빈스 울산 무거점, 울산 보건소점으로 이전하다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한 움직임을 개시하는 순간, 당신의 성공은 시작된다. -찰스 칼슨

2019년 2월 25일, 착한 가게 3000호점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던 히즈빈스 울산 무거점이 이제 울산 남구 보건소점으로 확장/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히즈빈스 울산 무거점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히즈빈스 울산점은 그동안 무거점에서 많은 추억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울산 남구보건소점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으려 합니다. 앞으로 보건소 직원분들과 더 많은 고객님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드리며 히즈빈스를 알릴 수 있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언제나 새로운 출발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설레는 새 출발의 과정에 때로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따르기도 하는데요. 히즈빈스 보건소점이 이전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써주신 남구 보건소 소장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히즈빈스 본사 직원분들의 많은 노고가 있었습니다. 포항과 울산을 수없이 오고 가며 매장 이전을 총괄하셨던 본부장님, 히즈빈스 보건소점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꾸며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해주신 디자인팀, 보건소점으로 많은 짐을 옮기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신 선생님들의 노력 끝에 히즈빈스 울산 남구 보건소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구 보건소점은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커피 한 잔에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담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 울산 남구보건소점 이태훈 매니저 -
히즈빈스 롯데건설점, 정식오픈 하다

지난 2월 4일, 히즈빈스와 롯데건설이 협약식을 맺고 히즈빈스 롯데 건설점 오픈이 공식화되었습니다. 사실, 롯데 건설점은 작년 8월 중순부터 바라스타 선생님들이 교육을 진행해서 9월부터 가오픈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던 매장입니다. 1명의 매니저와 4명의 발달장애인, 1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고 있는 히즈빈스 롯데건설점은 조금 특별한 매장입니다. 둔촌 아파트 공사현장의 롯데건설 사무실 내에 사내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매장이라는 점입니다. 

직원 복지와 장애인 고용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취지로 진행 되었지만 매장의 특수성 때문에 "공사현장에서 카페 운영이 가능할까?" "장애인 바리스타와 현장 직원들간에 소통이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카페는 둔촌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히즈빈스 커피가 생각난다는 롯데직원들은 바리스타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주문 외에 사적인 대화도 나누고 칭찬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 일상 속에서 바리스타 선생님들은 소속감을 느끼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도 가지면서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롯데 건설점 장준재 바리스타의 어머니는 매장에 방문하여 "일을 하면서 가정에서도 많이 변했다. 이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했는데 롯데건설점에 취업한 이후 다이어트를 하려는 의지도 생기고 열심히 생활 하려고 한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저희들은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롯데 건설점은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 매장 곳곳에 바리스타와 매니저를 포함한 롯데 현장 직원들의 사진이 업데이트 되어 벽에 전시되기 때문입니다. 롯데건설 현장직원단이 그저 좋아서 찍게 된 사진들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매장 전체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와 관심 속에 바리스타들이 더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고정 관념을 깨고 공사현장에 카페라는 공간을 열어 장애인 고용에 힘써주신 롯데 건설과 담당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롯데 건설 둔촌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건설 현장에서 히즈빈스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서울/경기 카페사업본부 이소영 과장 -

리는 포도원 주인,, 정신장애인 일자리 제공이 목적
이민복 대표 인터뷰 👦💬👨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사회적 존엄과 소속감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고용 시장에서 번번히 배제될 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박탈감을 느낀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탈락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삶. 취업 취약 계층인 정신장애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이다. 히즈빈스가 탄생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13년 전, 정신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대 청년들이 '맨땅에 헤딩하듯' 회사를 차렸다. 2008년 경북 포항에 만들어진 향기내는사람들(임정택·이민복 공동대표)은 그렇게 출발했다..

  [출처: 뉴스앤조이] '우리는 포도원 주인…정신장애인 일자리 제공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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