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점이 의미가 있는 것은 무엇보다 세명기독병원으로부터 히즈빈스 가맹점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이사장님이 히즈빈스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병원 1층에 카페를 만들려고 하는데 어디를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유명한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이미 많이 만나신 상태였습니다. 일반 프렌차이즈 카페가 오게 되면 병원으로서는 임대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임대료를 받으시는 대신에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저희와 함께 풀어 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장애인과 커피에 대해 전문가인 저희가 장애인들이 일하는 히즈빈스 카페를 위탁 운영하고, 병원은 장애인 바리스타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입니다. 바로 히즈빈스 소셜 프렌차이즈 모델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직원이 1,000명이 넘었고 장애인 고용 부담금에 대한 고민도 많았던 시기입니다.   

이사장님이 담당자들과 협의하여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동관 1층에 히즈빈스 카페가 들어섰고, 본관이 신축되면서 히즈빈스 매장이 추가되었습니다. 병원 내에서 요청하는 직원 할인과 배달 서비스도 시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인들이 일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히즈빈스의 관리 시스템이 철저해서 문제도 생기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더 좋아하세요."

- 한동선 이사장님-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히즈빈스 카페를 통해 카페 자체의 기능 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용 부담금 해결, 병원 이미지 개선 효과 또한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