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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빈스 이야기
히즈빈스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히즈빈스 뉴스레터

코로나 속 희망과 회복⭐

2020-10-12

잘 지내셨나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변해버린 일상 속, 희망을 담은 히즈빈스 뉴스레터입니다.
Mixed Ability?

이 단어는 교육 분야에서 먼저 사용된 단어인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수업을 듣는 통합교육’을 통칭하기 위해 ‘Mixed ability Class’라는 단어가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이 단어는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잡아, 장애를 지칭하는 Disability
라는 단어를 대신해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속도나 강점이 다른 것일 뿐
잠재능력은 동일하게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표현하기에 ‘Mixed ability’가 딱 적절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통합
의미하는 것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의 강점이 모여 빛을 발하다' 정도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지요. 우리 사회가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맞추면서 살아가듯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각자의 강점을 빛내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히즈빈스의 비전이고, 히즈빈스 사업이 보여주고 제시하고자
하는 사회 문화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
우리 주변에서 시작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히즈빈스의 가치, 모두의 회복에서 발견하다

106, ㈜향기내는사람들은
한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가지는 리더십포럼을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리더십 포럼에서는 <히즈빈스에서 일하면서 느낀 히즈빈스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
*리더십포럼이란? 히즈빈스 각 매장의 매니저와 본사 직원들이 한달에 한 번 함께 모여 안건을 협의하고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 모든 분들의 나눔을 다 듣지는 못했지만, 히즈빈스에서
경험한 스토리를 이야기 하다보니 결국 하나의 키워드로 모아졌습니다. 바로 회복입니다

제가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선생님들께서
부족한 저를 화 한번 안내시고 기다려주셨고, 가르쳐주셔서 제가 더 많이 배웠어요” – 최ㅇㅇ 매니저 

“(회사의 미션 말씀과 같이) 내가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고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히즈빈스에서 일을 시작 했지만,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과연 하나님 앞에 지극히 작은 겨자씨 한 알 만큼이라도 칭찬 받을 만한 사람인가돌아보는
시간이었죠” - 조 ㅇㅇ 점장

“선생님들이 보통 4시간씩 일하세요. 매일마다 4시간 일하기 위해 출퇴근에도 4시간이 걸리는 선생님이 있어서, 선생님,힘들지 않으세요?’라고 여쭤봤을 때 선생님께서 무슨 말이냐는 듯이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대답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이 배웠고 감사함을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팀장 최ㅇㅇ

장애인 선생님들이 그만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히즈빈스는 최선을 다합니다. 이
위해 가장 가까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바로 매장의 매니저이지요. 하지만, 역할이 다를 뿐, 결코 비장애인이기에 장애인을 돕는위치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생을 마주하는 삶의 태도를 함께 일하면서 배울수 있었노라고 나눠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히즈빈스에서 일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별히 장애를 직접 겪으셨던 매니저님도 히즈빈스에서 일하며 자존감이 많이 회복이 되었으며, 구성원들의 배려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투박한 원석에서 아름다운 보석으로 다듬어져 가는 모습을 목도하는 것만큼 기쁘고 의미있는 일이 있을까요장애인 선생님이 미숙한 모습으로 입사해서 전문 바리스타로 성장하는 것만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하고 어설펐던 매니저들도 장애인 선생님을 통해 감사함을 깨닫고 인생의 의미를 배우며 보석으로 다듬어져 갑니다. 

그렇습니다. 히즈빈스가 비즈니스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때문만이 아닙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격려, 존중과 인정을 통해 서로의 삶이, ‘회복’ 되는 것에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10월 2주 뉴스레터
by hisbeans
"성공은 열정을 잃지 않고 거듭 실패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윈스턴 처칠
 
처음에는 야심차게 목표를 세우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열정과 감정이 식어지고 차가운 현실과 직면하게 되면 초라해지고 자신감을 잃어 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공은 단번에 목표를 이루는 쉬운 길목에 놓여 있지 않습니다. 성공은 보통,
실패 때문에 열정과 감정이 식어서
어디로 가야 될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목표와 자신감을 잃어 버리는 바로 그 때에도, 열정을 잃지 않고 묵묵히(실패가 반복되더라도)
꾸역꾸역 실패를 마주하며 이를 극복해 나가는
그 길목에 있습니다.  

일이 잘 안풀리십니까? 실패라 속단하지 말고 마주하며 이를 극복하다 보면 일이 어떤 방향으로든 풀릴 겁니다. 히즈빈스가 당신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코로나 속 희망을 담은 매장, 문화예술회관점 재오픈

우리 다시 앞으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관용어에 '홍역' 대신 '코로나'가 사용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입니다. 저희 히즈빈스 각 카페 매장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히즈빈스 포항 문화예술회관점은 오랜기간 동안 인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하며 문화예술회관의 폐관과 공연 취소 등으로 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점점 줄어들었고 재정적 부담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그러다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약 6개월간 매장 운영 중지를 결정하고 직원들은 잠정적 휴직기간을 가졌습니다. 어떻게해서든 영업을 재개 하기 위해 회사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였고 여러 도움을 통해 매장을 재오픈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 매장은 새단장을 하여 고객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복직을 하시게 된 장애인 바리스타 선생님들의 그 감동과 기쁨은 두말할 필요 없이 '감사와 희망' 그 자체였습니다.

히즈빈스 문화예술회관점에 근무하시는 박수민 바리스타 선생님은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다시 문화예술회관점에 돌아와 근무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이 공간 자체가 저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단골 고객도 다시 볼 수 있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우리만 5호점(히즈빈스문화예술회관점)을 기다린 게 아니라 손님들도 기다리셨다니, 감동이 두 배였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다시 예전처럼 정상화되길 소망합니다. 그 희망을 품고 히즈빈스 문화예술회관점은 다시 앞으로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히즈빈스 In-sight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다, Mixed Ability

미국 LA Deaf West 극단, 농인
뮤지컬을 만들다

미국의 LA에 있는 한 극단에서 진행되는 뮤지컬입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일반 뮤지컬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어떤
배우는 손가락과 표정으로 감정을 연기합니다. 이 극단은 절반 이상의 캐스트가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이런 극단은 대표적인 ‘Mixed Ability’의 케이스입니다.

전문직 장애인 양성해 사회 정착 도와
데일리 굿뉴스에 소개된 히즈빈스 성수점

"코로나19 사태에도 커피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는데요. 장애인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선 장애인들도 전문 직업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는데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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