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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빈스 이야기
히즈빈스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히즈빈스 뉴스레터

알록달록 아름다운 가을, 10월의 소식🍂

2022-10-28

솔솔 가을바람이 전해주는 히즈빈스 이야기
  
히즈빈스 매장 소식
롯데오토케어점 OPEN✨
롯데오토케어 Mo:Ca 매장 모습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돈’

9월 26일 가오픈을 시작으로 10월 4일 정식으로 히즈빈스 롯데오토케어점이 오픈하였습니다. 롯데오토케어점에는 매니저 1명과 바리스타 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상주 인원은 160여 명에 불과하지만, 사내 복지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높은 음료가 제공되다 보니 하루 평균 120잔(3/4 직원 수)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롯데오토케어점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롯데오토케어가 사내 복지를 굉장히 신경 쓰고, 장애인 채용에 진정성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히즈빈스 사내 카페가 있는 공간은 양호실, 고객 회의실 등 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바리스타분들도 롯데오토케어 직원이다 보니 상당한 복지포인트 등 복지혜택을 모두 누리고 있습니다.

21일에 인사차 늦은 오후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오후 근무자 2명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 그날 마침 바리스타 선생님들의 첫 월급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 여쭤보았는데, 두 분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돈이 있다면, 자녀가 준 첫 월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와 같은 아름다운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롯데오토케어 담당자 분들께 이 글을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롯데건설 둔촌점 '다시' OPEN🎈
롯데건설 둔촌점 매니저님과 바리스타 선생님들
롯데건설 둔촌점 매장 모습
6개월간 중단되었던 둔촌 주공 아파트 공사가 드디어 재개되었습니다!
공사가 중단되면서 어쩔 수 없이 운영되지 못하던 히즈빈스 매장에도 다시 환하게 불이 켜졌습니다.

기존 둔촌점에서 일하시던 바리스타 선생님과 새로 입사한 매니저님, 바리스타 선생님들이 또 새롭게 합을 맞추어 매장을 운영하게 될 텐데요, 벌써부터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둔촌점 화이팅입니다!  
😁울산보건소점 치즈빈스😁
울산남구보건소에서 진행 되었던 '치즈빈스' 운영 모습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히즈빈스 울산남구보건소점은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어르신들과 함께 일일 카페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일일카페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고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극복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LG소셜캠퍼스 입주기업 선정🎉

히즈빈스가 LG소셜캠퍼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대학교 산학관에 있는 LG소셜캠퍼스 내 독립 사무실과 다양한 공유 공간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경기에 하나 둘 매장이 늘어나면서 스탭들도 늘어났고, 본사 스탭들이 사용할 사무실이 간절했는데 좋은 사무실이 생겨서 다들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땀 흘려 일하는 가치를 통해 장애인이 성장하고, 이 성장이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기운이 납니다.”

출처: LG소셜캠퍼스

 🎪히즈빈스 구미에 매장을 열다?!(feat.1박2일)🎪

LG경북 사회적경제 페스타 부스

※ LG경북 사회적경제 페스타 X 작은행복나눔 부스 참여.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가 끝나가는 것일까요?

요즘 우리 ‘히즈빈스’를 이리저리 불러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4일 구미 낙동 체육공원에서 이틀간 “LG경북 사회적경제 페스타 X 작은행복나눔” 행사가 열려 그곳에도 저희 히즈빈스가 초청받아 부스로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페스타는 “LG경북 협의회” 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소셜캠퍼스온과 구미시 사회적경제 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의 규모있는 사회적 경제 박람회였습니다.

구미 시민들이 주말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으시는 곳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이 행사장에 찾아와주셨습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히즈빈스에도 많은 분이 찾아와 히즈빈스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구미에도 히즈빈스 매장이 있나요?”, “히즈빈스 매장이 구미에도 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시는 분들을 만나니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감사하고 힘이 났습니다.

페스타 마지막날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날 행사장 공연자로 예정되어 있던 가수 ‘하림’님이 우리 매장에 깜짝 방문해주셨다는 사실!🤩

이렇게 다니다 보면, 언젠가 여러분들 계시는 동네로 저희가 인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잘 해내셨습니다. 오늘도 멋진 여러분!

🙆🏻‍♀️ㅎㅂㅎ 퀴즈🙆🏻‍♀️
Q. 가장 최근에 생긴 히즈빈스 매장은 어디일까요?
1) 히즈빈스 명동점 (with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
2) SK 하이닉스 이천점
3) 호브 강남점
4) ASML 동탄점

* 퀴즈 정답을 ‘히즈빈스 카카오 채널’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1분에게 가수 ‘하림’님의 싸인이 있는 히즈빈스 드립백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isbeans in Magazines

한국공항공사 소식지
맛있고 멋있고 뜻 있는 커피, 히즈빈스
멀리 포항제철소가 보이는 영일대해수욕장. 소금기를 머금은 바닷바람 사이로 고소한 커피향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행복하게 일하는 카페, 히즈빈스를 찾아가보았다.

“히즈빈스의 정신장애인 직업유지율은 95%로 우리나라 평균인 18%에 비해 약 5배나 높습니다. 한사람의 장애인 근로자를 위해 매니저, 장애인 선배, 사회복지사등 지역사회 7인이 지지시스템을구축하고, 장애인 직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8단계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경북도청 소식지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기업을 꿈꾼다🌏
위대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Beyond HISBEANS"라는 새로운 비전을 만든 만큼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가 더 발전할수록, 더 많은 지극히 작은 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세상이 그만큼 더 바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히즈빈스를 뛰어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전원자력 소식지
🤝🏻차별 없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꿈꾸다🤝🏻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서로 마주할 기회가 없으니 장애인에 관한 인식도 막연해지죠. 히즈빈스는 커피를 매개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소통하는 그런 공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천국데이 각 매장에서 일어난 일들❤️

노을점에서 쥬리 바리스타 선생님이 노을 직원분에게,  '걱정말아요~' (토닥토닥) 해주는 모습

여러분 “ㅊㄱㄷㅇ 천국데이”를 아시나요?

당연히 처음 들어보셨을 겁니다. 히즈빈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특별한 날’이니까요?😁
히즈빈스 고유의 특별한 날(이벤트)을 만들어 우리의 좋은 문화, 소통과 수평(평등)의 문화를 나누고 알리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7월 9일 ‘ㅊㄱㄷㅇ 친구데이- 내이름을 불러줘’가 고객이 바리스타의 이름을 불러주어 우리에게 힘이 되었던 날이었다면, 10월 9일(1009) ‘ㅊㄱㄷㅇ 천국데이’는 우리가 고객을 응원해주는 ‘특별한 날’을 준비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10월 9일 전날에는 ‘응원하는 날’을 준비해 고객이 듣고 싶은 응원 메세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떤 매장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즉흥적으로 메시지를 적어 응원해주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응원하는 날’ 히즈빈스 매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제 어깨를 토닥여주세요’라고 적으신 고객분에게 저희가 어깨를 토닥여드렸고,
‘출근할 맛이 나게 해 주는 이벤트’라고, ‘이런 이벤트 자주 해달라’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우리 히즈빈스 직원들도, 우리의 고객도

따뜻하고 힘찬 응원의 소리에 서로 힘을 내고 환하게 웃는 날이습니다.

저도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천국은 이런 곳이 아닐까요?

'얼굴도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재화와 서비스를 주고받는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누군지 모르지만 서로에게 ‘괜찮다’ ‘잘하고 있다’는 응원에, 서로의 진심이 담겨지는 곳.

이번 ㅊㄱㄷㅇ 천국데이를 경험하면서,

내년의 ㅊㄱㄷㅇ 천국데이를 더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저희 ㅊㄱㄷㅇ 이벤트 날들을 기대해주세요☺️❤️

제이든 KBrC 대회 참여하다

제이든 KBrC 대회 참여 모습
안녕하세요. 히즈빈스 울산남구보건소점 매니저 제이든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2022년 KBrC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KBrC 대회는 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에 대한 약자로 한국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이라고 합니다. 이 대회는 자신이 준비한 커피를 세명의 센서리 위원에게 프리젠테이션 및 브루잉 추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회인데요. 선수가 추출한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추출 도구를 선택한 이유, 추출 레시피, 플레이버 등 선수가 준비한 커피 한 잔과 추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제공된 커피는 센서리 심사위원이 맛과 향을 테이스팅하고 헤드 심사위원이 전반적인 작업 흐름과 기술적 균일성에 대해 평가하게 됩니다.

저는 자연이라는 주제로 히즈빈스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원두인 우간다 시피 커피를 에티오피아 콩가 커피와 7:3으로 블렌딩하여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시피 커피는 애플망고, 베리류, 흑설탕의 달콤함이 좋은 커피이며 에티오피아 콩가 워떼 커피는 쟈스민, 딸기 등의 맛과 향이 좋은 커피입니다. 두 커피 모두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여 커피의 풍부한 플레이버를 생성하는 내추럴 가공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야생커피종 60%가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자연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지키고 보존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힘들고 시연하면서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가지며 목표로 해오던 일을 한 걸음씩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목표를 실천하는 밑바탕엔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주는 많은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준 아내, 대회를 함께 준비해주신 원장님,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본사 스텝분들과 남구보건소 매장 바리스타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도 했습니다. 목표로 갖고 있던 일이 있다면 용기내어 실천해 보시고, 누군가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히즈빈스 in 문화역서울287🚝

10월 한 달간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 역사)에서 열린 '두루두루 시장'에 히즈빈스가 일주일간(10/10-10/16) 참여했습니다.

길몸삶터: 일상에서 누리는 널리 이로운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가 진행 되었는데, 전시관 속 진짜 시장 '두루두루 시장'이 열렸습니다. 다양한 ESG 관련 기업들이 모여 "나, 우리, 지구"를 두루두루 이롭게 할 가치로운 물건들을 판매하고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히즈빈스는 두루두루시장에서 히즈빈스가 하고 있는 일들을 알리고 정신 장애인 선생님들이 일을 하며 회복과 치유가 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커피 제품들도 판매 하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사무실을 떠나 직접 고객을 만나고 회사와 우리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히즈빈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Hisbeans Roasting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히즈빈스 사람은 변한다

커피 로스팅은 참으로 흥미로운 작업이다. 커피나무에서부터 우리 입으로 마시는 커피 음료가 되기까지 무수히 많은 과정이 있지만, 로스팅 과정만큼 신묘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커피콩 생두에 열을 가하여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통해 향미 좋게 볶아진 것을 커피 원두라 한다. 이러한 커피 원두 로스팅의 개념과 원리, 단계 및 절차는 굉장히 복잡하다. 이를 다 설명하기보다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 하나를 말하고 싶다.

 

200도 이상 뜨겁게 달구어진 로스터기 드럼통에 차가운 생두를 넣고 1분여의 시간을 지켜보다 보면 신기한 현상을 매번 보게 된다. 투입 후, 어느 한 온도 지점에서 생두와 드럼통, 그리고 드럼통 내부의 온도가 일순간 열평형을 찍고 다시 상승하는데 그 온도점을 터닝 포인트라고 말한다. 이후 생두는 옐로잉 구간을 통해 본격적으로 변화의 과정을 거친다. 이 변화의 순간... 이 부분이 얼마나 흥미롭고 신기한가. 생두가 커피 원두로 존재와 가치가 달라진다.

 

일반 직장에서는 흔히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주변 직장인을 평가절하 또는 기대치를 낮춘다. 그런데, 히즈빈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로스터 선생님들이 자랑스러운 직장인이 되기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기다려준다. 터닝 포인트의 순간이 오기까지 1년이고 몇 년이고. 커피 로스팅의 절묘한 과정이 히즈빈스 문화에 고스란히 녹아있음을 발견한다. 그렇기에 히즈빈스에는 오랫동안 근무하신 바리스타/로스터들이 많다. 그분들이야말로 히즈빈스의 보물이고 열매이다.

 

모든 히즈빈스의 장애인 선생님들이 커피 원두처럼, 터닝 포인트의 순간을 지나 완숙된 원두가 되길 기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커피콩을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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