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에 이어 롯데케미칼 연구소에도 히즈빈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매장에 대한 만족감이 크셨던 것일까요, 롯데케미칼에서만 벌써 두 번째 매장을 함께해주셨습니다.

9월 4일 오픈한 이번 매장은 바리스타 4명과 매니저 1명이 함께하십니다. 

장애인 바리스타 선생님들이 행복하게, 또 의미있게 일하실 수 있도록 롯데케미칼 임직원분들께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고 계십니다. 단순히 사내카페가 생기고, 장애인고용부담금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넘어 사내 문화에 선순환이 생기고 마음과 따뜻함이 깊어졌다고 생각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사내복지 그 이상의 의미를 드릴 수 있는 히즈빈스가 되겠습니다.

저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은 롯데케미칼의 많은 사업장 중에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연구를 담당하는 곳이다 보니 업무 간 소통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직원 분들의 직무를 연구원 분들에게 도움되는 직무로 전환을 고민하던 와중에 롯데케미칼 본사의 사내카페 소식을 듣고 히즈빈스에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담당자 입장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분들이 커피를 만들 때 다치시지는 않을까 혹은 연구원 분들과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제 걱정이 민망할 정도로 능숙하게 커피를 만들고 주문을 받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이제 오픈한지 한 달이 되어 아직은 많은 이슈들이 있지만, 연구원 분들은 바리스타 분들과 히즈빈스 덕분에 맛 좋은 커피를 먹을 수 있어 감사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연구원 분들과 장애인 바리스타 분들이 서로 좋은 영향을 받는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