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21일 남구보건소 1층 히즈빈스 카페에서 치매어르신들이 직접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일일 카페 ‘cafe 치즈빈스’를 운영했다.

이 카페는 남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홍보를 위한 치매극복주간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사전교육을 받은 경증치매어르신 4명이 2시간 동안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로 참여했고, 보건소를 방문한 주민들과 치매안심센터 상담·검진자들이 치매 관련 ‘OX퀴즈 이벤트’ 참여 후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했다.

남구보건소 권분남 건강행복과장은 “치매어르신이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