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뚝섬역에 히즈빈스 네오밸류점이 오픈 하였습니다. 최근 새롭게 오픈하면서 네오밸류 직원들의 반응도 굉장히 뜨거웠는데요. 회사의 자랑거리로 사내카페를 꼽을 만큼 만족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네오밸류는 장애인을 채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회사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셔서 음료가 늦더라도 기다려주시고 오히려 바리스타 선생님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네오밸류 히즈빈스 사내 카페에는 노여진(노라) 매니저님과 바리스타 정명석(케이) 선생님, 조유미 (유미) 선생님 이렇게 3명의 인원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히즈빈스 네오밸류점에서 함께하게 된 매니저님과 바리스타 선생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울경기권 슈퍼바이저로 근무하고 계신 헤니(김혜성)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히즈빈스 성수점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계시는 정다혜님 본업이 방송국 리포터라고 하셨습니다. 매장을 홍보할 겸 울산점 매니저와 바리스타 선생님을 인터뷰하고 싶다고 하셔서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고용 선순환을 위한 첫 번째 전략

“ 일상 속 장애인 경험 빈도를 높이는 근무 환경 구축 ”

장애인 가족들에게 장애인 당사자는 ‘장애인’으로 인식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장애인이 특별하고 특수한 사람이 아닌 비장애인과 똑같이 희로애락을 느끼는 ‘한 사람’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을 경험하는 빈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장애인 바리스타가 있는 사내 카페, 식물을 관리하는 발달장애인 유지 보수 직원 등 직장에서 장애인을 대면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체험형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전략적 사회 공헌 사업, 장애인 고객 관점의 제품/기술/서비스 접점 모니터링과 같이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활동 빈도도 함께 높인다면, 자연스럽게 장애인 직원을 맞을 기반과 분위기가 형성될 것입니다.

모두가 그렇듯, 하루는 참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못다 한 집안 일과 설거지를 하고, 아이 가방을 챙기고, 아이를 등원시키고 나면 1분 1초라도 빨리 도착하기 위해 사무실까지 달려가기 일쑤죠. 그래도 많은 엄마들이 말하더군요, 돌아갈 직장이 있어 참 좋겠다!라고요. 육아하며 일을 하는 건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사회에서 그리고 우리 회사에 나의 자리와 역할이 있다는 것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