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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빈스 이야기
히즈빈스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히즈빈스 사람들

롯데렌탈점 루피(장하라)👩🏻

2022-09-26


 

매장특징 (위치 및 주 고객층)

"히즈빈스 롯데렌탈점은 선릉역 1번출구 근처에 '롯데렌탈' 15층에 사내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롯데렌탈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고, 직원들은 약 6~700명정도 되어서 하루에 평균 300잔 이상 판매되는 매장이랍니다. 사내카페답게 8시 30분에 영업개시를 하면 바로 러시타임이 시작되고, 또 점심시간에 러시타임이 있는 사내카페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매장입니다! "

바리스타 선생님 소개

베티 - 베티는 매니저들이 믿고 맡기는 선생님입니다. 성실하고 늘 일을 찾아서 하는 롯데렌탈점 에이스입니다. / 수잔 - 거의 20여년만에 일을 다시 시작한 수잔은 그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일에 대한 습득과 센스가 있어서 차세대 에이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 호야 - 느긋느긋한 호야는 아침 러시타임에 포스를 볼 때 아주 잘 해주고 있답니다. / 캔디 - 발달장애로, 유일하게 저희 매장에서 장애의 유형이 다릅니다. 일을 부탁드리면 "넵!" 하며 열심히 하는 캔디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선생님입니다. / 네오 - 흰색 린넨으로 집기의 물기를 닦는 것이 왠지 잘 어울리는 네오입니다. 알렉스와 마감조 듀오를 해오면서 꼼꼼하고 깔끔한 마감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알렉스 - 조심스럽고 조금은 소심한 알렉스는 준비성이 뛰어나고, 늘 배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조금은 느리지만,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감조에 바닥을 늘 반짝반짝 닦아준답니다.

히즈빈스에서 일하시면서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고, 가장 뿌듯했을 때, 기쁠 때는 언제였나요?

힘들었을 때 - 저는 카페 전반적인 운영을 처음해보는데, 선생님들을 케어하기는 커녕 제 코가 석자였던 몇 주를 보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매장이어서 다양한 케이스를 접하면서 그점은 많이 극복을 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멀티로 다양한 일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한번에 터질 때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 뿌듯할 때 - 점점 선생님들과 규칙들을 만들어가고, 그 합이 맞아갈 때가 뿌듯했습니다. 또, 알려드린 것들을 기억하고 말하지 않아도 실행할 때도 뿌듯했답니다. / 기쁠 때 - 그냥, 기본적으로는 기쁜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 감사하게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바리스타와 일하며 본인의 삶에 변화된 것이 있는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이나, 단기적으로 일을 해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하루에 꽤 많은 시간 동안 함께 일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나 정신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은 더욱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롭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들 때가 있어요. 열심히 일하려고 하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해하는 선생님들에게 많이 배우기도 하고, 때론 알려드린 것을 자꾸 실수하는 것이 답답해서 감정을 억누르고 이야기할 때도 있고, 순수한 모습에 괜시리 혼내며 알려드린 것이 미안해지기도 하곤 합니다. 뭔가.. 제가 자녀는 없지만 부모가 아이의 잠든 모습을 바라보며, 낮에 혼냈던 것을 미안해하며 '내일은 더 잘해줄게..' 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선생님들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 좀 더 조현병이나 정신보건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답니다.  

매장이나 선생님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레시피를 명확하게 외우고 있지만 음료를 만들 때 적용을 잘 못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선생님은 초반에 아이스 바닐라빈라떼 시럽 베이스를 달라고 말씀드리면, 시럽통을 통째로 몇 번을 주셔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ㅎㅎ 그후로 더 명확하게 업무에 대해 알려드리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였습니다. 또, 네오가 첫월급을 타고 같이 먹기 위해 간식을 사오셨던 것과,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쉬었던 수잔이 가족들에게 본인의 월급으로 히즈빈스 성수점에서 커피를 사드렸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히즈빈스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히즈빈스에서 일하기 이전에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 분야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소외계층의 일자리에 대해서 계속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템인 '커피'와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이 좋아서 히즈빈스 채용팀에 메일을 보냈고, 그렇게 히즈빈스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 

매니저님에게 히즈빈스란?

새롭고 즐거운 도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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