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을 맞이하는 순간 ‘여름이 왔구나’ 하고 실감하게 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우리의 하루는 계속 흘러가고 해야 할 일들이 계속 눈 앞에 놓여지죠.
어느 책에서 말하기를 어떤 일을 할 때는 ‘어떻게’를 생각하지 말고 ‘왜’를 생각하라고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눈 앞에 놓여진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 그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첫 마음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무력한 일상 가운데서도 살아있게 하는 그 첫 마음의 빛이 희미해져 갈 때, 해야 하는 일은 그 불을 다시 켜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을 들여다 보면 되는 것 같아요. 두 손 모아 정성스레 그 빛을 들여다보면 희미하게 보였던 빛도 밝게 빛나고 있었을테니까요.
여러분의 그 빛이 더 빛나도록 여러분의 손에 같이 손을 포개는 히즈빈스 되겠습니다.
첫 마음의 빛이 꺼지지 않게 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