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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빈스 이야기
히즈빈스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히즈빈스 사람들

ASML_바리스타 👩🏻👩🏻‍🦰

2023-04-18


ASML 바리스타 린

Q : 주변 친구에게 히즈빈스를 소개한다면 어떻게 말하고 싶은가요?
일반 카페와 다른 차이를 못 느끼는 곳이에요. 특별히 다르게 대우받으면서 일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 부분이 오히려 더 좋아요.

Q : 히즈빈스 ASML 동탄점에서 일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
10월 말에 연수를 하고, 11월부터 일을 했습니다. 벌써 4개월이 되었네요.

Q : 가장 좋아하는 메뉴?
아인슈페너를 좋아합니다. 위에 올라가는 크림을 주로 매니저님이 만들어 주시는데, 크림이 되게 맛있어요.

Q : 일이 가장 힘들 때, 가장 뿌듯할 때, 가장 기쁠 때는 언제인가요?
매장이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운영될 때는 사실 좀 힘들어요. 제가 동작이 빠른 사람은 아니어서 그런 상황은 쉽게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아요.

Q : 히즈빈스 ASML 동탄점에 들어와서 겪은 가장 큰 변화는?
일단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부분이 마음에 굉장한 안정감을 줘요. 갈 곳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Q : 기억나는 손님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제가 사실 사람을 잘 기억을 못해요. 그냥 매일, 매번 똑같이 서빙합니다.

Q : 본받고 싶은 매니저님이나 동료 바리스타가 있나요? 있다면 이유는?
우리 매니저님이요. 정말 많은 걸 가르쳐 주세요. 단순히, 일에 관련된 것뿐 아니라, 삶에 대한 것이요. 그동안 처음 배운 것, 처음 들은 것이 정말 많아요.

Q : 히즈빈스ASML 동탄점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발전소예요. 저에게는. 뭔가 앞으로 홀로 설 동력을 준비하고 만들고 그러는 곳이에요. 

 

 

 


 ASML 바리스타 신디 

Q : 주변 친구에게 히즈빈스를 소개한다면 어떻게 말하고 싶은가요?
재밌고 편안한 곳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카페이지만, 서비스는 일반인 직원분들에게 하는 매장이어서,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해요. 매니저님이 자주 말씀하시기도 하고 저도 동의하는 내용인데, '어른으로 성인으로 그리고 직장인으로 사회인으로 연습하고, 준비하고, 도전하는 곳'이예요. 

Q : 히즈빈스 ASML 동탄점에서 일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
작년 11월부터 일했으니까, 4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Q : 가장 좋아하는 메뉴?
커피 중에서는 바닐라 라떼를 좋아하고, 음료 중에서는 요거트스무디를 좋아해요. 

Q : 일이 가장 힘들 때, 가장 뿌듯할 때, 가장 기쁠 때는 언제인가요?
스스로 자주 뿌듯해해요. 불편하고 어색하고 때로는 좀 싫기도 했던 동료들과 서로 맞춰가며 업무도 익혀가고, 사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 웃고 격려하고 그냥 그렇게 편하게 지내는 것이 뿌듯하고 좋아요.

Q : 히즈빈스 ASML 동탄점에 들어와서 겪은 가장 큰 변화는?
삶이 규칙적으로 변했어요. 일단 2년 동안 일할 수 있는 안정된 기회를 받고 난 뒤, 모든 게 규칙적으로 변했어요. 잠도 규칙적으로 잘 수 있고, 하루를 계획할 수 있어서 좋아요. 또, 버스 타고 올 수 있는 거리여서 부모님도 마음 편해하시고, 매장이 겨울엔 따뜻하고 봄 여름엔 시원해서 좋아요.

Q : 기억나는 손님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3명의 손님이 기억에 남아요. 매장이 업무동 출입구에 있거든요. 그래서 인사를 항상 하는데, 제일 크게 해주시는 매니저님이 한 분 계세요. 그리고 다른 한 분은 항상 아침엔 따뜻한 라떼, 점심엔 아이스 레몬차를 드시는데, 음료 받아 가실 때마다 엄청 고맙다고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아져요. 마지막 한 분은 경상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시는 매니저님인데, 음료 드시러 오실 때마다 말을 거세요. 어디 사는지, 형제는 몇 명인지, 일은 재미있는지, 힘들게 하는 사람없는지, 있으면 말해줘라, 뭐 이런 것들이요. 뭔가 삼촌 같은 느낌이어서 불편하지 않고 좋아요.

Q : 본받고 싶은 매니저님이나 동료 바리스타가 있나요? 있다면 이유는?
닮고 싶은 직원 보다는 저 스스로 되고자 하는 모습이 있어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직원이 되고 싶어요. 1인분 이상을 넉넉히 하는 직원이 되고 싶어요. 겨우겨우 자기 것 하는 것에만 급급한 모습을 이제는 극복해 보고 싶어요.

Q : 히즈빈스ASML 동탄점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그동안은 저는 사람들과 교류하기 싫어하는 사람이었어요. 같이 일하는 것은 당연히 싫어했고요. 모르는 것, 잘 못하는 것은 아예 시도하지 않는 삶은 살아왔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도전하고, 겪어보고, 경험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 두려움이 약간은 사라졌어요. 매니저님이 항상 히즈빈스는 우리가 홀로서기 위한 연습실, 실험실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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