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빈스 사람들
2022-09-02
안녕하세요 히즈빈스영일대 매니저 정지윤입니다.
2019년 4월 가 오픈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장이 바닷가를 보면서 공영주차장에 있고 테이크아웃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말에 손님이 몰리고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매장입니다.
자폐성 발달장애인 두 분 김형준 선생님, 신지은 선생님과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이 강한 형준 선생님, 영어 노래를 좋아하는 지은 선생님 모두 파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오픈 때 저도 초보 매장 근무라서 어느 것이 맞는지 틀린지 모르면서 묻고 또 물어서 본사 담당자분을 많이 괴롭혔습니다. 선생님들의 안전과 고객분들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2년 가까이 선생님들과 생활하다 보니 호흡이 척척 잘 맞을 때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모든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두 분을 보면서 시간을 투자하면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형준 선생님이 라떼아트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섬세한 감각이 매니저인 저보다 뛰어납니다.
장애인이라서 못 할거야라는 편견을 깨고 함께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좋은 매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